루카 요비치, 회복까지 7주 정도 걸리지만 앞으로 발 뒤꿈치 문제될 수 있어

루카 요비치, 자택에서 훈련하는 도중에 오른발 뒤꿈치 골절/ 사진: ⓒ게티 이미지
루카 요비치, 자택에서 훈련하는 도중에 오른발 뒤꿈치 골절/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루카 요비치(23, 레알 마드리드)가 집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요비치가 집에서 훈련하는 도중에 발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팀은 테스트 도중 요비치의 오른발 뒤꿈치 뼈 골절 부상을 발견했고, 7주 이상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보강을 위해 요비치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4경기 2골에 그치고 있는 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하지만 자가 격리 상태에서 요비치는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시도하는 등 지침을 어겼고, 결국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요비치와 여자친구가 한 번 더 외출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이번에는 집에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재개 시 요비치는 경기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뒤꿈치 골절은 회복 후에도 계속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요비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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