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난 로지, 지난 3월에도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이번 검사에서 양성판정

헤난 로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로나19 확진자로/ 사진: ⓒ게티 이미지
헤난 로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로나19 확진자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헤난 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지 외 9명의 선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9명은 항체가 있었지만 로지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로지는 자가 격리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로지는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럽게 되자 로지는 이를 구단에 보고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지의 집에 의사를 보냈는데 당시에는 코로나19 아닌 단순 의심 증세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는 6월 재개를 목표로 클럽들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FC 바르셀로나는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확진자가 나와 리그 재개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로지는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고, 브라질대표팀으로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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