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새로운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협상 마무리 단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협상 단계/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협상 단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전 감독이 뉴캐슬을 매입할 예정인 컨소시엄과 협상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구단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어 포체티노 전 감독이 차기 뉴캐슬 사령탑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펀드(PIF)와 영국 루젠 형제, 아만다 스테이블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뉴캐슬을 인수할 예정이며,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할 새로운 감독 후보 물망에는 이전부터 포체티노 전 감독이 거론된 바 있다.

특히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자산 규모는 3,200억 파운드(약 483조 3,248억원)로, 3억 파운드(약 4,531억원)에 뉴캐슬을 인수하고 충분한 자금력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에 부임한 뒤 4년 연속으로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켜왔고, 지난해에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한편 뉴캐슬이 새로운 구단주와 포체티노 전 감독의 조화로 상승세를 타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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