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장은 폐쇄된 상태
대형 가스 탱크 내부에서 화학반응과 열이 발생해 가스 누출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인도 NDTV에 의하면 인도의 산업 항구 도시인 안드라 프라데시 스 비 사카 파트남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LG화학의 인도공장에서 7일 오전 2시 30분에 시작된 가스누출로 어린이를 포함하여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이 사고로 공장 주변 반경 3Km내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가스 누출 상황은 현재 통제되고 있으며 누출 된 가스를 흡입하는 사람들에게 빠른 치료를 제공하기위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3월 말부터 인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장이 폐쇄된 상태에서 대형 가스 탱크 내부에서 화학반응과 열이 발생해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ND TV는 LG 화학 인도공장 근처에있는 주민들은 눈에 화상을 입었고 호흡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그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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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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