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문제점은 정권과 국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대한민국 선거관리시스템도 글로벌 탑
대한민국 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성향의 유튜버들이 제기하는 투표조작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이 과거 보수정권시절부터 구축해온 시스템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는 글을 게시했다.

대한민국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며 투표조작 주장에 대한 쓴소리 충고를 한 하태경 의원
대한민국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며 투표조작 주장에 대한 쓴소리 충고를 한 하태경 의원ⓒ시사포커스

하 의원은 "논쟁하는 보수! 보수 혁신의 신호탄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튜브 보수 내에서 투표조작 문제를 두고 치열하게 논쟁 중이라고 알린뒤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많은 유튜브 논객이 반박하고 있습니다. 보수 혁신을 위해선 이런 뜨거운 논쟁을 거쳐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은 대한민국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주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권과 국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 방역이 세계 탑 클래스였듯이 선거관리시스템도 글로벌 탑이라면서 이런 인프라들은 과거 보수정권 시절부터 대한민국이 구축해온 시스템이며 대한민국의 자산이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의료제도, 선거제도 모두 정권이 바뀌어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그 제도를 지키는 관료들도 대다수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정권이 바뀌면 모든 게 다 조작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한민국 시스템은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보수의 혁신은 보수가 함께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과물을 부정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라고 투표조작을 주장하는 일부 보수진영에 대한 쓴소리의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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