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

[시사포커스 / 임희경 기자] 곽상도 의원은 6일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관사에서 짐도 빼지 않고 잠적했다가 언론사 추적에 꼬리가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은 거제도 토지주식회사 소유 펜션 거실에서 발견되었다가 다시 또 잠적했다. 성폭력 사실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고 그 사실을 공증까지했기 때문에 공증서류를 압수하고 소환조사할 충분한 여건이 되어 있는데 검찰 수사는 누구 눈치를 보는지 알 수 없다며 성범죄를 인정한 범죄혐의자가 언제까지 전국을 마음대로 활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냐고 말했다.

곽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2019년도에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이미 의혹이 제기된 상태였다. 이런 의혹에 대해 오 전 시장 측에서 이미 명예훼손 등으로 작년 10월 고소했기 때문에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착수했다면 금년도 이번 성폭력 사건은 없었을 거다. 2019년도 사건은 피해자의이름, 직책 등이 특정되어 있고 피해자와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있다고 하며  방송사에서 취재까지 된 상태라 신속한 수사가 가능한 사안이었다. 이 두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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