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 5개 지침 / ⓒ중대본
생활속 거리두기 5개 지침 / ⓒ중대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금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완화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다만 중대본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규범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일상생활과 사회 경제 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우선 국민들은 핵심 5대 수칙을 국민들이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5대 수칙으로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양팔간격 거리두기, 30초 손씻기와 기침은 옷소매, 매일2번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 있다.

또 12개 부처에서 발표한 시설, 상황별 31개 세부지침에 대해서도 각 부처가 소관 시설에 세부지침을 안내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침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이후에도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할 예정이며 그간 실외 체육시설, 자연휴양림 등 실외 시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시설별 여건에 따라 이미 일부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부터는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실내시설 또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부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에는 진로•진학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이 우선 등교를 실시하고 한 주 뒤인, 5월 20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이, 5월 27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마지막 단계인, 6월 1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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