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오는 6일 분데스리가 재개 정부 허가 기다린다

독일 분데스리가, 오는 15일 무관중으로 리그 재개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독일 분데스리가, 오는 15일 무관중으로 리그 재개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들은 오는 6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재개를 포함 공공생활 제한 조치 완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분데스리가는 무관중으로 엄격한 방역 조치 아래 오는 15일부터 시즌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13일부터 중단됐다. 전 세계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독일은 확진자수는 165,914명, 사망자수는 6,982명이지만 유럽 내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훈련에 들어갔다. 시즌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지만, 독일축구리그(DFL)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 1,700여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것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일 FC 쾰른 확진자 3명을 포함 이번에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단 확진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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