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전월대비 0.6% 하락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 동월대비 0.1% 하락한 데 그쳤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0월 0.0%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전월 대비 농축수산물은 상승했으나, 공업제품,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 하락으로 전체 0.6% 하락했다.

또 전년동월 대비는 공업제품이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서비스 및 전기•수도•가스는 상승해 전체 0.1%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고, 식료품및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1.6% 상승, 식품이외는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9.3%, 신선채소 10.4% 각각 상승, 신선과실 6.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서울, 경남은 0.4%, 부산, 인천 등 5개 지역은 0.5%, 광주 등 3개 지역은 0.6%, 경기 등 4개 지역은 0.7%, 대구, 경북은 0.8%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 인천, 충남 0.3%, 강원, 전남 0.2%, 광주 등 4개 지역은 0.1% 각각 상승, 전북은 변동 없으며, 부산, 대전, 제주는 0.2%, 대구, 울산은 0.3%, 경북은 0.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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