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격리해제자 34명 추가 총 252명 사망·9,217명 퇴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4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5월 4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해외유입 환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8명 늘어난 총 1만 801명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사망자는 이날 2명 늘어나 252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34명 늘어난 9,217명으로 확진자 88% 이상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인천, 울산, 경기, 전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무엇보다 전날 해외유입 환자가 5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날에는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국내 감염 사례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63만 3,92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61만 4,9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8,176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어느 정도 안정시기를 보임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국민들이 여가를 즐기려 떠난 당국 차원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자칫 완화된 분위기에 따라 ‘코로나19’의 재확진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당국은 황금연휴 동안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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