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라위너, 1년은 모르겠지만 2년 출전정지 징계는 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유럽축구연맹 2년 출전정지 징계는 너무 길다/ 사진: ⓒ티 이미지
케빈 더 브라위너, 유럽축구연맹 2년 출전정지 징계는 너무 길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에 대해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3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HLN’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은 100% 자신들이 옳기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우리는 팀을 믿는다. 어떤 결정이 이뤄지면 모든 것을 검토할 것이다. 1년 징계는 모르겠지만, 2년은 길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맨시티를 재정적 페어플레이(FPP) 규정 위반으로 벌금 3,000만 유로(약 403억원) 및 UEFA가 주최하는 유럽클럽대항전 2시즌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결국 맨시티는 이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재소했다.

더 브라위너의 발언은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감수하겠지만, 2021-22시즌은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계약기간은 3년이 남아있다.

한편 징계가 유지가 된다면 더 브라위너뿐만 아니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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