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논란 '오픈리스트' 종료
1일부터 기존 운영 정책 복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요금체제가 기존 '울트라콜'로 복원됐다. ⓒ임현지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요금체제가 기존 '울트라콜'로 복원됐다. ⓒ임현지 기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로 논란을 빚었던 ‘오픈서비스’ 체제를 종료하고 다시 '울트라콜'로 복원됐다.

우아한형제들은 1일 0시를 기점으로 기존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운영 정책과 동일한 요근 체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앱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5.8%를 거둬가는 정률제 수수료 방식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던 우아한형제들은 ‘매출 규모가 커지면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라며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사자, 이를 전면 백지화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들이 사용하는 '배민사장님광장'에 공지문을 올리고, 복원 일정을 사전 안내 했다. 향후에도 원활한 시스템 복원과 빠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업주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공지를 통해 "향후 사장님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요금 체계 변경으로 사장님들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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