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코로나19 봉사활동 차원 야채 배달 직접 나서

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구단이 기부하는 야채 배달 솔선수범/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구단이 기부하는 야채 배달 솔선수범/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번에는 야채 배달에 나섰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배달했다. 무리뉴 감독이 전달한 식자재는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된 노인들을 위해 엔필드 자선 단체를 도와 음식 배달에 나서면서 화제가 됐던 무리뉴 감독이 또다시 직접 나선 것이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식량 보관소로 직접 야채를 나르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도 그런 무리뉴 감독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이 채소들을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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