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서울이 함께하는 비대면 인룸 관람‘미술관은 내 친구’운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메리어트 서울 호텔과 코로나19 비대면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조현영)은 JW 메리어트 서울과 함께 5월 한달 간 어린이를 동반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미술관은 내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인룸 관람인 ‘미술관은 내 친구’는 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업체인 ‘아티바이브’와 어린이 놀이 콘텐츠 업체 ‘키즈캔’이 합작, 아이들이 객실에서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하고 가족과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체험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장욱진 AR키트는 ▲장욱진의 다양한 작품을 AR을 통해 알아가는 플레이북,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Things I Like’ 영어그림책, ▲장욱진 그림에 아이들 표현을 더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액자만들기 키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DIY 보드게임, ▲풍선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풍선 자동차 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미술관은 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공식 유튜브 ‘욱진TV’에 활동지를 영상으로 제작·제공할 예정이며, 미술관 내 조각공원에서 AR 콘텐츠를 활용한 미션형 체험 감상 전시인 ‘양주의 숨은 그림을 찾아라’를 통해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AR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관람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JW 메리어트 서울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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