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하락 및 환율 효과 큰 영향

LG하우시스 올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51% 증가했다. ⓒ시사포커스DB
LG하우시스 올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551% 증가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551% 증가했다. 원유가하락 및 환율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LG하우시스가 지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7237억 원으로 전기 대비 10.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8억 원으로 전기 대비 551.2% 증가, 전년동기 대비 89.9%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 전기 -263억 원에서 1분기 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이에 대해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원유가 하락에 따른 PVC, MMA 등 원재료가 하락 및 환율 효과와 고수익 프리미미엄 제품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의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국내외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효과적 대처를 위해 수익중심 영업활동을 통해 위기를 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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