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4일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했던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일제히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시민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피로감 해소와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관내 모든 실외 공공체육시설이며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개방 여부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시점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5일 이후 검토할 예정이며 시설 이용자는 코로나19 예방 세부운영수칙에 따라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후에도 강도 높은 시설 방역을 실시하고 이용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개방 조치가 코로나 블루 해소와 확진자 감소 추세를 감안한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이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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