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55개국 대표 모인 회의 자리에서 VAR 사용 금지 방안 나왔다

유럽축구연맹, 심판진이 판정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VAR 코로나로 인해 사용 안 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유럽축구연맹, 심판진이 판정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VAR 코로나로 인해 사용 안 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럽 축구가 재개 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은 22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55개국 대표자들이 화상 회의를 통해 논의를 가진 후 VAR 활용을 당분간 금지하자는 방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각국 리그들이 오는 5월 혹은 6월 재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를 재개한다고 해도 심판진과 기술진들이 판정에 대해 논의하는 VAR은 활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AR은 공정한 판정을 위해 유럽 축구에 도입됐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사용한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하는 국가들도 많아 VAR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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