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2차 유행 ...더 힘들 가능성 있다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 시기와 2차 유행을 경고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내년3월에나 개발 완료"예상하는 스트븐 한 미 FDA국장(화면캡쳐/정유진기자)
"코로나19 백신 내년3월에나 개발 완료"예상하는 스트븐 한 미 FDA국장(화면캡쳐/정유진기자)

미국 스티븐 한  미국식품의약국(FDA)국장은 22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국장은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관련하여 "여전히 (코로나19 백신 출시일) 추정은 3월”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더 빨리 개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2차  재유행과 관련해 전날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이 “다가오는 겨울 우리나라에 대한 바이러스의 공격이, 우리가 막 겪은 것보다 실제로 더 힘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지난 3월 23일 기자회견에서 "집단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인구의 60%가 면역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는 백신이 12개월 내 개발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오위원장은 "가을철 대유행으로 환자가 밀려들 것에 대비해야 한다""의료진 보호구, 장비를 지금부터 충분히 준비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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