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0개 클럽 만장일치로 2019-20시즌 리그 재개에 동의, 20개 클럽 만장일치로 2019-20시즌 리그 재개에 동의

이탈리아 세리에A, 20개 구단 2019-20시즌 완주 동의/ 사진: ⓢ게티 이미지
이탈리아 세리에A, 20개 구단 2019-20시즌 완주 동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리그는 완주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세리에A 클럽들이 코로나19로 멈춘 리그를 만장일치로 2019-20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프도리아와 토리노 등 몇몇 클럽들이 리그 재개를 반대했지만, 이번 성명을 통해 중단된 시즌을 끝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세리에A는 이탈리아 정부가 허용하는 대로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던 국가였다. 현재는 오전 9시 기준 감염자수는 183,957명, 사망자수는 24,648명이다. 그러나 스페인의 감염자수가 크게 늘기 시작했고, 스페인의 감염자수가 204,178명, 사망자수는 21,282명으로 최대 피해국이 됐다.

세리에A 관계자들은 정부 대표자들을 만나 오는 5월 4일부터 클럽들이 훈련 계획을 잡고 있고, 이르면 5월말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 수칙에 따라 리그가 재개될 전망이다.

한편 빈센조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장관은 세리에A 구단들이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리그 재개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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