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등번호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7번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과 아론 레넌(번리)과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골과 도움에서 더 뛰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통산 51골을 기록했고, 폴 스텔테리와 사이먼 데이비스, 대런 앤더튼, 루얼 폭스, 님 밤비 등과 경쟁해 최고의 7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번에 골키퍼 위거 요리스, 2번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4번 토비 알더베이럴트, 5번 얀 베르통헌, 9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10번 해리 케인, 11번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은 다른 매체 ‘90min’에서 선정한 국가별 토트넘 올타임 역대 베스트11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