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실증 스마트 건설 기술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969억 원이 투입되는 도로실증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사업’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의 도로공사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모식도.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의 도로공사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모식도. ⓒ한국도로공사

이번 사업은 4개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6년간 총 1969억 원(국비 1476억 원, 민간 49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R&D 프로젝트다. 중점 연구분야는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이다.

도로공사는 내년까지 중점 분야 내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22년과 23년에는 중점분야 간 핵심기술을 연계하고 24년과 25년에 테스트베드 종합 시험적용 및 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ICT센터 등 기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개발 기술이 일선 현장에서 실용화 및 사업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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