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행정력 집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난기본소득 방문접수 첫날 접수처를 방문했다. 사진/ 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월 20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 방문 접수를 대비해 각 동별 재난기본소득 접수처를 현장 방문했다.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9일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가까운 농협지점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고 있다. 시민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재난기본소득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하고, 인력 부족에 따른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300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합심해 재난기본소득 접수 업무에 동참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방문 접수 첫날인 4월 20일 가능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난기본소득 접수처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 시민들을 만나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의정부시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은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세대별 방문 신청을 받고 있으며, 5월 18일부터는 주민센터 운영 시간에 누구나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거동불편자, 시설입소자 등 방문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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