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망한 포천시 11번째 확진자 동거인

양주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1일 양주시는 양주시 회천4동에 거주중인 A씨(50대, 여)가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사망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관내 거주 포천시 11번 확진자 B씨(73세, 남)의 동거인으로 B씨 확진판정 이후 실시한 1차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진단검사 이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자가격리 13일째인 지난 19일 2차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 20일 저녁 최종 확진으로 판정돼 21일 오전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의정부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4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정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접촉자 관리와 방역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내 방역사령관으로서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양주지역 확진자는 타지역 7명(사망자 2명 포함), 양주시 4명(치료중 3명, 완치 1명) 등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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