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전부터 리버풀과 뉴캐슬에 관심이 있었던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매입한다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에 본격적으로 움직이나/ 사진: ⓒ게티 이미지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에 본격적으로 움직이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구단주를 받아들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 ‘BBC’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의 소유주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잠재적인 구매자로 나선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합의 중이다. 뉴캐슬 인수 계약은 3억 파운드(약 4,57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스포츠 용품 기업가 애슐리 회장이 뉴캐슬을 인수했다. 그러나 애슐리 구단주가 주인이 된 뉴캐슬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애슐리 구단주는 코칭스태프와 충돌하기도 했고, 2부 리그 강등 등 성적은 물론 수입도 좋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의 구단주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들이 쏟아졌다. 지난해에는 셰이크 만수르의 사촌 셰이크 칼레드가 뉴캐슬을 인수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고, 뉴캐슬의 팬으로 알려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뉴캐슬 인수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중동 지역 억만장자들과 유대를 맺고 있는 PCP 캐피탈 파트너스의 아만다도 함께 거론됐다. 앞서 아만다는 지난 2017년 리버풀과 뉴캐슬전을 관람하면서 리버풀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캐슬 매입에는 스테이블리와 억만장자 루벤 형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캐슬 인수는 3억 4,000만 파운드(약 5,187억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