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월 시즌 재개 후 5주 만에 2019-20시즌 마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6월 재개 후 5주 만에 끝낼 계획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6월 재개 후 5주 만에 끝낼 계획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된 가운데 6월 재개 후 6주 만에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EPL이 5주 기간에 끝날 수도 있다. EPL은 92경기가 남아 있고, 16개 팀은 9경기, 4팀은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20개 구단이 35일 동안 매주 2경기씩 치를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경기를 TV 생중계로 진행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고 난 뒤, 5월 혹은 6월 리그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 문제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을 포함 각국 리그들은 단기간에 시즌을 마칠 수 있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

EPL 사무국은 5월부터 각 구단 선수들이 2~3주간 훈련을 진행하고 6월부터 시즌이 재개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한편 EPL이 잔여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43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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