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부상 이후 자가 격리까지 되면서 체중 관리에 어려움 겪고 있다

에당 아자르, 자가 격리 조치 이후 집에서 체중 관리 어렵다/ 사진: ⓒ게티 이미지
에당 아자르, 자가 격리 조치 이후 집에서 체중 관리 어렵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 격리가 되면서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현지시간) 아자르와 벨기에 매체 ‘RTBF’의 인터뷰를 인용, “체중관리는 나에게 어려운 문제다. 그래도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빵도 많이 두지 않는다. 먹을 게 내 옆에 있다면 관리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아자르는 이적료 1억 유로에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으로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됐지만 체중 조절에 실패하고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1골을 기록 중이다.

첼시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후덕해진 사진이 관심을 모았다. 첼시 시절보다 7kg 증가한 체중이 문제였다. 햄스트링, 발목 등 부상 부위도 다양해지면서 몸 관리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아자르는 지난 2월 23일 열린 레반테전에서 종아리뼈 골절로 시즌 아웃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에 자가 격리까지 되면서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화상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을 시작했다. 트레이너가 영상을 보내준다. 집에서 발목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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