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오디온 이갈로보다 급한 계약 더 많다

오디온 이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완전 이적 제안 못 받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오디온 이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완전 이적 제안 못 받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디온 이갈로(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완전 이적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영입 결정을 연기했고, 이갈로에게는 완전 이적을 제안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임대로 영입된 이갈로는 완전 영입할만한 인상적인 활약을 충분히 펼쳤다”고 밝혔다.

이갈로의 임대 이적은 5월말에 종료되지만, 맨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되고 시즌이 끝난 뒤에도 이갈로의 계약이 연장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보다 우선순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에 대해 관심이 높다. 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등도 있다.

맨유 입장에서 이갈로는 저렴한 이적료의 옵션으로 보고 있고, 공식 제안을 받지 못한 이갈로도 중국 슈퍼 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에 계약기간 2년, 40만 파운드(약 6억원)의 주급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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