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 매서운 가운데 사망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만 170만명에 육박한다.

11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9.3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7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3.3만여 명이 늘어나면서 총 50만 명에 육박하면서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로 사망하는 등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스페인 경우 15.8만 명이 넘어섰고, 이탈리아 역시 14.7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만 8천여 명이 이에 목숨을 잃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은 하루에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나란히 12만 명을 넘어섰고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상태가 좋지 않은 영국도 7.3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뒤늦게 확진 현황을 보이고 있는 터키 역시 매섭게 확산돼 확진자가 4.7만 명을 넘어섰고 벨기에, 스위도도 각각 2.5만여 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외 네덜란드가 2.3만여 명, 오스트리아와 포르투갈이 1.4만여 명 수준에 근접했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곧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에콰도르와 칠레도 각각 7천여 명, 6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남미 대륙도 심각한 양상이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6.8만여 명에 달하는 이란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이 1만 명을 넘었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3천 6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한국식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한 UAE에서는 현재까지 3천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시아 경우 중국이 8만 명에서 더 이상 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한국이 1만명, 인도가 7천여 명, 일본이 5천여 명으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