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고위급 이사 6명이 한 번에 떠나면서 클럽 재정비 필요할 듯

FC 바르셀로나 이사진,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운영 방식에 환멸/ 사진: ⓒ게티 이미지
FC 바르셀로나 이사진,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운영 방식에 환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보드진 6명이 한 번에 클럽을 떠났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보드진 6명이 클럽의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퇴했다. 바르셀로나는 한 번에 많은 이사들이 나가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보드진 집단 사퇴는 큰 스캔들이 아니다. 최근 조세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리오넬 메시를 포함 현재 선수단을 공격하기 위해 홍보 회사를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론 조작 논란으로 바르토메우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결국 이사진들은 클럽 회장 선출 선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에밀 로산드 부회장을 포함 6명이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환멸을 느끼고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사임한 이사진들은 “우리는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중요한 도전을 앞두고 있지만 클럽이 경영되는 방식을 뒤집지 못했다. 우리는 언론에서 ‘바르사 게이트’로 알려진 소셜 미디어 계정의 불명예스러운 사건에 대해 실망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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