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려에 사전투표 선호…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 점쳐져

10일 오후 사전투표 장소
10일 오후 서강동 주민센타 사전투표소. 사진 / 정유진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7.1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316만5285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과 지난 대선, 2016 20대 총선 때보다도 높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는 코로나19를 걱정하는 유권자들이 사람들이 몰리는 본투표보다 이틀 간 나눠서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선호해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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