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우측 미드필더로 역대 베스트 11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 후보로 올라/ 사진: ⓒ게티 이미지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 11 후보로 올라/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영문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구자철(31, 알 가라파)이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드림 베스트 11’ 투표를 진행했고, 우측 미드필더 후보에는 구자철이 경쟁하게 됐다.

분데스리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팬들을 대상으로 4-3-3 포메이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각 포지션별로 후보 4명을 투표한다.

지난 2011년 구자철은 독일 볼푸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뒤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 이적했던 구자철은 마인츠를 거쳐 2015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구자철의 경쟁 상대로는 마르코 리히터(아우크스부르크), 조나탕 슈미트(프라이부르크), 마르셀 은젱이 후보로 있다.

한편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통산 155경기 2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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