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현재 3.7% 투표율...전남 6.3% 최고, 대구 2.9% 최저

ⓒ네이버 총선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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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3.7%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특히 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63만여 명이 투표를 마쳐 3.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앞서 지난 20대 총선 당시 1.7%, 7회 지방선거 당시 2.9%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전북 5.9%, 광주 4.7%, 경북, 4.5% 순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로나 여파가 극심한 대구 경우 2.9%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5%로 가장 높았고 인천 3.2%, 경기 3.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 중 8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이다.

이에 따라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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