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명, 경북 7명, 서울 5명, 인천공항 검역소 4명 등 총 27명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10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10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미만으로 내려가 9일째 두 자리 확진자수를 보였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7명 늘어난 총 10,45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자는 전날대비 4명 늘어나 208명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격리해제자는 144명 늘어난 7,117명으로 확진자 70% 수준이 퇴원했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단감염에 시달렸던 대구에서 단 한명도 나오고 않았지만 경북에서 7명이 발생했다.

또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을 보이고 있는 경기에서 8명, 서울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인천, 부산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해외유입 사례도 조금 줄어든 양상인데 전날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50만 3,05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7만 7,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5,298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코로나 상황은 어느 정도 잠잠해지고 있지만 문제는 세계 코로나 상황이 상태가 악화돼 세계적으로 16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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