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 연봉 상향해 오는 2024년 또는 2025년까지 재계약한다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와 연장 재계약 준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와 연장 재계약 준비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27)와 재계약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디발라와 재계약한다.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였을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실패한 디발라는 오는 2024년 또는 2025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US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디발라는 34경기 19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6-17시즌에는 11골 7도움으로 약간 주춤했지만 2017-18시즌에는 2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이후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다. 이미 유벤투스에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던 디발라가 호날두의 이적에 공존하기 어려웠고 밀려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결국 디발라의 이적설이 제기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등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잔류하기를 희망했고, 이번 시즌 호날두와 공존하며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신뢰를 다시 받았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의 연봉은 최대 1,200만 유로(약 158억원)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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