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어려워진 문제의 주범은 문재인 대통령”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8일 “통합당이 20대, 30대. 40대 젊은 분들이 약하다고 하는데 이 통념을 깨뜨려야 통합당이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시 호평사거리에서 최영근 화성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통합당이 부족하지만 이제 뭉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토로나 사태 이후 경제대공황이 오는데 과연 누구에게 한국경제를 살릴 중요한 일을 맡기느냐”며 “젊은 엄마아빠들이 애 낳고 잘 살 수 있는 새솔마을을 만들어달라는 호소에 최 후보가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을 충분히 겪었고 이제 저 사람들 실력이 다 증명됐다”며 “저희들이 국회로 가 과반을 확보해 문 정권이 잘못하는 경제 정책을 반드시 막고 한국경제를 살리는 일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문 정권 코로나 사태를 잘했다고 자화자찬 홍보하는데 현명하신 국민들은 절대 속으면 안 된다. 홍콩·대만·싱가포르는 합쳐서 사망자가 15명인데 우리는 192명”이라며 “1월부터 중국 입국금지를 청원했지만 문 정권은 중국 눈치 보느라 국민 생명을 도외시하고 막지 않았다. 이렇게 어려워진 문제의 주범은 문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 의원의 지원유세 속에 최 후보도 자신이 화성시장 출신임을 내세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민생을 가장 잘하는 시장 출신들이 공천을 많이 받았다”며 “국회에서 여야 안 가리고 국민을 위해 생활정치를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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