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영난 겪는 알뜰주유소에 외상거래 상환기한 연장·이자감면 등 지원책 실시
형편 어려운 알뜰주유소에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손소독제 지원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알뜰주유소의 운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4.1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지원행사(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지원행사(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공사와 외상거래를 하는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한을 14일에서 28일로 연장하고, 해당 거래에서 발생한 이자를 감면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4.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지속된다.  한편, 힌국석유공사는 4. 7(화) 울산 신천알뜰주유소에서 월 평균 판매량 20만리터 이하 125개 주유소에 고객용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알뜰주유소에 소독용품을 비치, 고객들이 이용하게 해 범국가적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의성 유통사업처장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알뜰주유소 사업자 분들의 운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자는 취지”라고 밝히며 “공사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자분들을 돕는 다양한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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