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시사포커스DB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초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131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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