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눈맞춤 포착+선남선녀 비주얼+달달한 분위기

바람과 구름과 비 속 박시후-고성희 모습 / ⓒ빅토리콘텐츠
바람과 구름과 비 속 박시후-고성희 모습 / ⓒ빅토리콘텐츠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가 박시후와 고성희의 애절한 만남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일 제작진 측인 공개한 사진 속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박시후와 고성희의 애틋한 눈맞춤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은 서로의 운명이 아닌 마음을 내다본 걸까. 

이봉련의 청초한 미모에 홀린 듯 볼을 살포시 매만지는 최천중의 다정한 손길이 보는 이를 더욱 설레게 만든다. 운명으로 엮었으나 치열한 왕위쟁탈전에 휘말리는 두 연인 박시후와 고성희의 애절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극중 박시후가 맡은 최천중은 조선 최고의 역술이자 관상자로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 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가는 불세출의 남자. 

조선의 운명을 읽고 백성을 위해 국가의 운명마저 바꾸려 시도했으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희대의 영웅이다.

고성희가 맡은 이봉련은 철종의 딸,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봉련의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되었다. 그 능력은 이용당하고 악하게 사용되지만, 결국 천중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인 ‘바람과 구름과 비’는 내달 TV CHOSUN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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