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 이적료 3,015억원 책정에 영입 패배 받아들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 이적 2억 파운드에 손 뗀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 이적 2억 파운드에 손 뗀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서 손을 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 6일(한국시간) “맨유가 케인 영입전에서 패배를 받아들였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약 3,015억원)를 요구했고,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케인을 원하지만 이 계약서에 사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미드필더를 크게 보강했다. 그러나 여전히 스트라이커는 채우지 못했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261억원)의 금액으로 오퍼를 넣었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이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의 유벤투스 이적설, 유벤투스는 케인과 제수스 둘 다 물망에 올려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부터 케인을 노려온 바 있다.

한편 이번 여름 빅클럽들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노리면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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