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계약기간에 견해 차이 보이며 첼시와 협상도 시도하지 않는다

윌리안, 이번 시즌 끝으로 첼시 떠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윌리안, 이번 시즌 끝으로 첼시 떠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윌리안(32, 첼시)이 이번 여름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6일(한국시간) “윌리안이 이번 여름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윌리안을 잡기 위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노력했지만 2년 계약으로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30세 이상 선수들에게 단기 계약을 제안하는 정책을 갖고 있다. 윌리안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었지만, 윌리안은 3년 이상 계약을 원했다. 계약은 협상조차 펼쳐지지 않은 채 끝났다.

브라질 매체 ‘엑스페디엔테 푸테볼’에 따르면 윌리안은 “첼시와는 끝났다. 내 계약은 몇 개월 안에 끝나지만 재계약이 어렵다. 나는 3년을 원했고, 첼시는 2년을 제안했다. 더 이상 협상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첼시로 이적한 윌리안은 새로운 팀을 물색한다. FA가 되는 윌리안은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해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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