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을’ 고민정 45.7% vs 오세훈 37.7%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시 광진구을은 청와대 대변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잠룡급 인사로 거론되는 서울시장 출신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리서치앤리서치 의뢰, 3~4일 서울 광진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4.4%p)를 보면 고 후보가 45.7%로 37.7%를 얻은 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뒤이어 미래당 오태양 후보 1.1%,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정연 후보 0.7%, ‘투표할 후보 없음’과 ‘잘 모름’ 14.8%로 조사됐다.
이는 2주전 여론조사보다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더 벌어져 있다. 동아일보가 지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리서치앤리서치 의뢰, 17일~18일 광진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대상,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고 후보가 43.2%, 오 후보는 40.7%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고 후보는 여성에게 49.2%, 40대에서 66.7%, 화이트칼라에서 56.9%, 진보성향에서 78.9%의 지지를 받았고 오 후보는 남성 43%, 60세 이상 57.5%, 가정주부 49.2%, 보수층에서 80.6%의 지지를 받았다.
후보 지지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고 후보의 지지자 44.7%가 소속 정당을 지지 이유로 택했고 오 후보 지지자 31.4%는 오 후보의 정치경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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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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