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매출 손실 예상액 당초 175억원에서 365억원으로 예상
정상운영을 위한 인력, 소득등 영업준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파라다이스도 카지노 영업장 임시 휴장더 연장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6일 카노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0년 3월 24일 부터 4월 6일 오전 6시까지였던 카지노 임시휴장을 4월20일 오전 6시까지로 더 연장키로 했다.

카지노매장 임시휴장 기간 연장을 발표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화면캡쳐/정유진기자)
카지노매장 임시휴장 기간 연장을 발표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화면캡쳐/정유진기자)

임시휴장기간 연장에 따라  카지노 매출 손실 예상액은 당초 175억원에서 36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그랜드코리아레저측은 공시에서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과 관련하여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고객 및 직원의 안전과 현 시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전 사업장을 휴장한다고 전했다.

임시휴장기간이 연장된 카지노매장은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등 3곳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휴장기간 예상되는 카지노매출 손실 예상액 365억원으로 예상되는 손실 최소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휴장기간이 끝난 즉시 정상운영을 위한 인력, 소득등 영업준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 임시휴장기간동안 직원들은 유급휴직 상태이며 최소한의 인력만 출근하고 있다."면서 "손실 최소화 방안은 인력구조조정이 아니라 마켓팅을 강화하여 매출손실을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 레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추후 확산 상황에 따라 개장여부 및 시기는 상이할 수 있다고 했다,

추후 개장일정은 그랜드코리아레저(주)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2005년 9월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운영 업체다.

한편 (주)파라다이스도 6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 19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권고에 따라 카지노 영업장 임시 휴장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휴장기간은 당초의 3월 24일 ~ 4월 6일 오전6시에서 2020년 3월 24일 ~ 4월 13일 오전 6시까지다. 

휴장 업장은서울 워커힐, 부산, 제주그랜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등 4개의 카지노 사업장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휴장은 카지노 영업장에 한정하며,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및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은 정상 영업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