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문 정권에 맡기면 지난 3년간 경제 망친 그대로 또 2년 할 것”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5일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대위기가 올 것인데 제발 21대 총선에서 우리 통합당에 기회를 주시면 국회 과반을 차지해 남은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잘못된 정책을 못하도록 막겠다”고 공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소득주도성장한다며 우리 경제를 생체실험하듯이 우리 경제를 망쳤다. 문 정권에 맡겨놓으면 이 사람들은 지난 3년간 경제를 망친 방식 그대로 또 2년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우리 경제는 문 정권의 기막힌 엉터리 정책으로 빈사상태”라며 “국민 여러분들이 열심히 내신 세금, 아들딸, 손자손녀가 앞으로 두고두고 갚아야 할 국가부채를 한 푼 한 푼이라도 정말 책임감 있게, 꼭 필요한 곳에, 제일 어려운 곳에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는 세력이 돼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도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초반부터 차단했어야 하는데 중국 눈치 보느라 석달이 넘는 기간 동안 완전히 문을 활짝 열어놓고 그걸 갖고 마치 잘한 것처럼 ‘우리는 개방 방역의 모범국가’란 식으로 얘기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코로나 사태의 주범은 바로 문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확진자가 만 명이 넘고 사망자가 177명이 되도록 만들었다. 마치 코로나 사태를 잘 막은 게 자기들인 것처럼 쇼를 하고 거짓말하고 있다”며 “이만큼 관리하며 사망자를 줄인 것은 우리 국민들이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유 의원은 “중국 눈치, 북한 김정은 눈치 보르나 외교안보 다 망치고 우리 안보의 초석이 되는 한미동맹 다 파괴하고 경제 망가뜨리고, 정의와 공정을 말할 자격조차 없는 위선적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것이 4·15총선”이라며 “아무리 지금 문 정권이 정치 쇼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해도 국민들은 결코 속지 않고 총선에서 한 표 한 표 제대로 행사하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