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 인생 이모작, 안전생활 지킴이, 주거빈곤 해소 정책 강조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시사포커스DB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민생찾아 3바퀴'’라는 민생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5일 “자랑스러운 실버세대가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어르신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이자 실버세대의 대표적인 쉼터 탑골 공원을 방문 후 동묘앞역으로 이동해 실버세대가 운영하는 동묘시장 좌판, 상점 등을 방문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탑골공원이 폐쇄돼 오갈 데 없는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소에 배급을 받기위해 줄을 서계신 곳에서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안정, 계층소외 등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 정당이 민생당임을 알렸다. 어르신들도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며 김정화 선대위원장에게 “젊은 당대표인만큼 앞으로 열심히 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해 주시기도 했다.

동묘 시장에 도착해 방문한 좌판 상점에선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렵던 장사가 이제는 문을 닫기 직전까지 가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어르신 상인들에게 김정화 선대위원장은 “민생당은 좌우이념에 빠진 거대양당과는 달리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고 이에 어르신들도 “이념에 치우치지말고 국민 먹고사는 문제만 신경써달라”고 하며 격려로 화답했다.

김 대표는 어르신들을 만나고 나서 “생활 현장속의 민생속에서 더욱 많은 것을 깨닫고 느꼈다”고 밝히며 “실버세대들이 소일거리로 여생을 보내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서 쌓은 경험과 삶의 지혜를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뉴실버세대가 되도록 정치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민생당의 ▲‘인생 이모작’ 재취업·창업교육 ▲독거 어르신 안전 ‘안심생활 지킴이 가드’ ▲ 65세 이상 ‘주탬임대료 지원금’ 월 10만원 등을 추진하며 향후에 더욱 꼼꼼하고 효능감있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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