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달리기 나흘째
체력을 기르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필요한 의무
국제회의장 가서 조는 일도 없고, 국내행사에서도 잠자는 일도 없다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달리기 나흘째 일정을 전남을 넘어 전북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에 도착하며 마무리했다.

달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국민의당)
달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국민의당)

이날까지 총 118.02 Km를 돌파한 안철수 대표는 지리산 산길에서 천리길(400km)의 4분의1인 100 Km 구간을 지나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인데 만 사흘 반만에 여기까지 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한 맞바람에 고전하며 달리는 동안에도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을 때마다 힘이 난다는 안철수 대표는 달리기 도중 한 초등학생을 만나 같이 뛰며 개학이 미뤄져서 어떠냐고 안부를 물은 뒤 오늘의 목적지인 남원으로 향했다.

목적지인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에 도착한 안대표는 “정치인은 건강해야 한다. 정치는 우리 국가와 사회를 위한 봉사인데, 그러려면 체력이 좋아야한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이 달리기를 비롯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필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야지 국제회의장 가서 조는 일도 없고, 국내행사에서도 잠자는 일도 없지 않겠습니까.”라고 달리기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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