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열어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진행된 부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물밀 듯이 닥칠 텐데 지난 3년간 정부 경제 실적을 봤을 때 ‘극복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이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제일 피해를 받고 겨우겨우 유지를 해왔는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지금 ‘과연 생존이 가능한가’ 하는 것을 걱정을 하고 있다”며 “결국 실업의 양산과 폐업을 크게 일으키는 그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보들에게는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신경 쓰지 말라”며 “여러 번 선거를 경험한 바가 있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여론조사의 판세라는 것이 절대로 선거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선전해서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1당은 물론이고, 국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해서 남은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잘못된 정책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선거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부산에 대해서는 부산 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해양특별도시로 승격시키는 것을 당 차원에서 지속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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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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