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민락역추진위 지지선언’ 잇따라
의정부 정치역사상 최초, 공개된 장소에서 정책대담 유세

경기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의정부 정치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장소에서 정책 대담회를 가졌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김민철 후보는 의정부 송산2동에 위치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놓고 소통하기 위해 일방적인 선거유세 대신 의정부 정치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 장소에서 질의ㆍ응답을 주고받는 정책 대담회를 가졌다.

김민철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소음으로 불편을 드리는 연설 보다는 조용하게 시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질의ㆍ응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면서, “격 없이 허심탄회하게 지역현안에 대해 무엇이든 질문하시면 최선을 다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일 먼저 민락2지구 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7호선 문제에 대한 질문에 김민철 후보는 “이번 4.15 총선 승리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지하철 7호선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TF팀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노선 변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김민철 후보는 ▲민락2지구 상가지역 주차장 문제, ▲보육 정책 방향, ▲장애인 이동권 문제 등에 대한 질의ㆍ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정부7호선 민락역추진위원회(위원장 조현)의 김민철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조현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우리 의정부에 국회의원이 공백상태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7호선 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때를 놓쳤다 ”며 “김민철 후보는 당 지역위원장 시절에도 꾸준히 7호선 문제 해결에 대해 제도권에 건의하는 등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 왔다”면서 “힘 있고, 능력 있는 의정부의 국회의원이 되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민철 후보를 뜨겁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책 대담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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