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3명, 서울 18명, 인천공항 검역 22명, 대구 9명 확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3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4월 3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명이 추가되면 1만 명이 넘어섰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86명 늘어난 총 10,062명으로 집계돼 1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나 174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193명 늘어난 6,021명으로 나타나 확진자 절반 이상이 퇴원했다.

확진자 비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확진 사례가 늘면서 경기도에서 2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를 이어 서울이 18명으로 확인됐고 집단간염 사태를 맞은 바 있는 대구에서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 확진이 대구 경북 보다 많았다.

이외 경북에서 5명, 강원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 경남, 전북, 충남, 충북, 인천, 광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꾸준히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데 인천공항 검역 과정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43만 3,27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1만 4,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8,908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여파로 당초 목표였던 6일 개학에서 더 미뤄져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대입 전형에도 여파를 불러와 11월 19일 예정이었던 수능도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이와 함께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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