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미래통합당 안기영후보가 충혼탑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바꿔야 산다! 힘내라 양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도시환경전문가 안기영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양주 시청 옆 3번 국도에 위치한 충혼탑 참배와 출근길 아침인사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기영 후보(미래통합당)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수가 모이는 선거 개소식과 대규모 선거대책본부 출정식 행사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대신 선거 운동원에게 감염병에 따른 안전예방 교육”으로 대체했다.

이날 안 후보는 “코로나19는 국가적 재난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원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운동원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특히 “10년 전 양주의 모습과 현재의 양주를 보면 양주가 발전 동력을 상실한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선거철만 되면 양주발전을 선거 공약으로 외치지만 야무지게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있는지? 정치인들은 옷깃을 여미는 자세로 자신을 뒤 돌아 봐야 한다”고 말하며 “4월 15일은 정권심판과 양주 혁신의 날로 만들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줬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로 총1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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