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 대체자 찾을 경우 제이든 산초와 계약 맺을 수도 있다

리버풀, 제이든 산초 영입할 가능성 배제해서는 안 된다/ 사진: ⓒ게티 이미지
리버풀, 제이든 산초 영입할 가능성 배제해서는 안 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서 멀어졌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산초 영입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카베흐 숄헤콜 기자는 리버풀이 산초를 영입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여름 이적을 허용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다. 첼시와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미 맨유는 산초의 에이전트와 대화 중이다.

리버풀은 과거부터 산초를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비싼 몸값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로 공격진을 구성 중인 리버풀이 이들 중 누군가 떠나지 않는 이상 대체자를 찾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숄헤콜 기자는 맨유가 내년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지 않는 이상 산초가 원하는 팀에서 벗어난다고 설명했다. 숄헤콜 기자는 리버풀이 예상을 깨고 산초를 영입할 가능성을 결코 낮지 않게 보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산초의 이적료는 최소 1억 1,000만 유로(약 1,488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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